남원시는 여성가족과 김순복(57·6급) 노인복지팀장이 노인학대 예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남원시 김순복 노인복지팀장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소재한 대한서울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마련했다. 기념행사에서는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노인 인권을 증진한 업무 종사자와 공무원을 시상했다.
김 팀장은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인권교육과 독거노인 주택제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특히 김 팀장은 이날 수상자 중 유일하게 공직자였고, 남원시 사회복지 직렬에서 첫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김순복 팀장은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헌신적이고 열성적으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 준 동료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사업을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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