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충혼탑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시민,경찰,군인,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육군 7733부대 3대대 장병들의 조총발사, 추모편지 낭독 순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지리산충혼탑은 6.25전쟁 전.후 치열한 전투로 인해 사망한 군인, 경찰, 민간인 등 7,285명의 위패가 봉안돼 있어 전국 각처에서 보훈단체, 학생이 수시로 찾아와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에 대한 명복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운봉읍 충혼탑, 인월면 향토수호기념비, 수지면 6.25참전호국전공비 등 지역 내 충혼탑과 군경묘지에서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민족의식 고취와 에국심을 함양하기 위한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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