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와 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전경미)은 지난 5월30일 남원향교에서 문화재 소유자·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문화재 관리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내용은 문화재 관리의 일상적인 관리방법과 조치방법, 화재 우려 시설의 사전 제거, 화재 시 소화기 사용방법의 실제연습 등 체감할 수 있는 사항으로 구성 실시했다.
특히 남원시는 살아 숨쉬는 박물관으로 많은 문화재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 행정보다 우선해 소유자와 관리자의 적극적인 사전 행동과 조치가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 내용은 알찬 구성이었다는 참석자들의 반응으로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목조문화재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피해가 크기 때문에 문화재 소유자와 관리자의 적절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문화재 소유자·관리자 중에서 고령자가 많은 편이라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우므로 사전예방 교육이 매우 필요하다.
이번 안전교육의 성과로는 ▲재난대응 행동요령 교육에서 재난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체계 구축, ▲소화기 사용법 실습교육에서 화재 시 초동 대응 능력 향상, ▲전기·가스설비 사용법 교육에서 생활안전 의식 고취, ▲방재시설(소화·방범설비 등) 교육에서 전문성 강화와 재난예방활동 등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문화재 소유자·관리자 대상의 문화재 안전교육을 특색있고 다양하게 실시해 문화재 재난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이론과 실습 이외에도 훈련 등 다양한 교육방식을 도입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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