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박경호 대구 화원도정공장(대표 박승현)고문이 지난 15일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박경호 고문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생으로 화원도정공장 대표, 경상북도의원, 대구시의원, 달성군수 등을 역임했다.
특히 화원도정공장은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15년동안 계약재배를 통해 남원산 양곡을 매입하는 등 남원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해왔다.
이에 남원시는 지난해 12월 남원시 명예시민으로 박경호 고문을 위촉했다.
박 고문은“남원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기에 남원지역 인재양성에 조금이라도 힘을 더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앞으로도 남원을 사랑하는 마음에 변함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춘향장학재단 이환주 이사장은“남원지역 농산물을 꾸준히 구매해주시는 것은 물론 지역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미래의 주역이 되는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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