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14일 덕과면에 소재한 ㈜한국음료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및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을 가졌다.
이날 13개 기관·단체 148명이 참여해 차량 및 중장비 32대가 동원돼 지진으로 공장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됐다.
재난 발생 초기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갖추는 것은 피해 최소화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이에, 현장 지위체계 단일화와 안정적인 초기 대응 시스템 구축, 인명 구조 최우선 등을 목표로 진행했다.
또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운영요원의 임무 숙지, 인명구조 및 수습능력 배양, 통제단 업무이양 및 지휘체제 확립,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점검 등 재난 현장에서의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을 통해 현장응급의료소의 효율적 운영과 구급대응역량을 병행하여 점검했다.
조용주 서장은“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고, 기관별 임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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