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을 사랑으로 물들일 제89회 춘향제가 8일 막을 올린다.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광한루원과 요천 일대에서 열린다.
첫날인 8일 광한루 일대에서는 전통공연, 현대국악, 전통체험, 어린이 공연, 관객참여형 공연이 관객을 맞이한다.
‘춘향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와 관객이 함께하는‘사랑의 주사위’가 사랑의광장과 광한루에서 각각 열린다.
광한루 앞 몽룡놀이터에서는‘별별서커스’와‘키즈매직’같은 어린이 공연이 진행된다.
▲춘향선발대회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변사극 춘향전’과‘춘향전 주인공 찾기’, 현대국악‘춘향제 동서양 음악에 빠지다’는 남원 예촌무대에서 진행한다.
이어 전국 사진 전문가와 동호인 등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사진촬영대회도 춘향제를 빛낸다. 축제 기간 광한루에서 사진촬영 참가를 접수할 수 있다.
▲한복패션쇼
또 완월정 무대에서는 춘향제 하이라이트인 춘향선발대회가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며 승월교 무대에서는 남원시립농악단이 특별공연으로‘오 마이 굿’으로 신명나는 굿판을 벌인다.
남원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순환버스를 행사기간 동안 운행한다. 주생면 화물공영차고지~보건소~승사교4가~구 남원역~남원시청~춘향교 노선이다. 차량 96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남원시 소속 공무원이 한 뜻으로 축제를 준비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축제를 즐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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