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 시니어춘향선발대회가 3일 오후 1시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한상권 KBS아나운서가 진행한 시니어 춘향선발대회는 오후 1시 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본 행사, 축하공연, 고별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개인별 인터뷰를 통해 삶의 원숙함과 재치를 가감 없이 발휘했다.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는「만60세 이상 여성 중에서‘주름이 아름다운 분`,‘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시는 분`,‘삶의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분`,‘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을 선발한다.
전국에서 40명이 참가해 서류심사를 거쳐 18명이 본선에 진출해 시니어춘향에 민고분(부산시), 금상에 김덕임(전주시), 은상에 이인자(창원시), 동상에 김현숙(남원시) · 김옥배(삼척시) 국민연금관리공단 남원순창지사장상에 박유선(전주시), 전민일보 사장상에 김정숙(익산시)씨가 각각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안락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시니어춘향 선발대회를 뿌리가 튼튼한 전국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에서 입상자는 앞으로 1년 동안 남원 노인복지관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남원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남원시를 대표하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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