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방화(放火)에 의한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5월 말까지 방화우려지역에 대한 예방순찰 등 방화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5년(2014 ~ 2018년) 봄철 화재 중‘방화’화재발생건수 45건(1.6%)이나, 사망자는 6명(26%)으로 사망자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방화의 원인은 가정불화, 단순 우발적 방화 등 다양하나, 이러한 방화는 개인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번질 수 있는 중대한 공공 위해 행위다.
이에 따라, 봄철 방화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방화의심지역 순찰 등 방화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방화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으로는 ▲공사장 공사재료나 폐자재 등 가연물 정리정돈 ▲집 주변 불법투기 쓰레기 등 가연물 무단 방치되지 않도록 정리 ▲의심스러운 통행인이 발견되면 동향 주시 ▲방화 목격 시 주변에 알리고 119 또는 112에 신고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안타깝게도 현재까지 방화를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이 없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는 만큼, 지자체 및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방화예방은 물론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