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은(원장 왕기석) 오는 24일(수) 오전 11시‘예음헌’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충무로 최고의 영화감독 최동훈을 이야기손님으로 초대해‘최동훈 감독이 말한다 - 암살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동훈 감독은 전라북도 전주 출신으로 2004년 개봉한 영화‘범죄의 재구성’으로 데뷔했다.
이후‘타짜’,‘전우치’,‘도둑들’,‘암살’까지 연출하는 작품마다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영화‘암살’은 ‘일제강점기에 관한 영화는 성공하기 힘들다’라는 충무로의 징크스를 깨고 누적 관객수 1,27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연주는‘프로젝트그룹 풍류지악’이 함께하며, 피아노를 비롯한 세계의 다양한 악기와 국악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달 다양한 이야기손님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국악 연주가 함께하는 국립민속국악원의 국악콘서트‘다담(茶談)’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된다.
남편과 아이가 모두 떠나고 차 한 잔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주부들의 행복시간 오전 11시. 바쁜 일상에 자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 30분전부터는 예원당 로비에서 관객들에게 차(茶)를 제공한다.
공연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과 전화(063-620-2324)로 가능하며 전석무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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