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최근 연예인 불법촬영 유포 및 숙박업소 불법촬영 생중계 사건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되자‘불법촬영 간이점검카드’를 제작하여 숙박업소에 배부하며 불법촬영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청소년과는 불법촬영 탐지장비(3대)로 숙박업소를 점검하며 업주에게 주기적인 자체점검을 권고하였으나, 탐지장비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인하여 자체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경찰은 합동점검뿐 아니라 업주의 자체점검을 강화하고자 불법촬영 간이점검 카드와 전단지를 제작하여 배부하게 된 것이다.
‘불법촬영 간이점검 카드’는 불법촬영 기기를 탐지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휴대폰케이스나 지갑 등 카드포켓에 넣을 수 있어 보관과 재사용이 용이하다.
사용방법은 휴대폰 뒷면에 간이점검카드를 놓고, 플래시를 켠 상태로 동영상 촬영을 하며 의심 장소를 확인하면 된다.
반짝이는 물체가 화면에 잡힐 경우 주변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하면 된다.
최홍범 남원경찰서장은“남원시민이 다중이용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점검과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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