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4일부터 7일까지 청명·한식기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도내 최근 3년 평균 전체 화재 181건 발생 중, 청명·한식기간 화재가 20.3건,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소각,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85%를 차지했다.
이에, 소방서는 ▲의용소방대 활용 산불예방 활동 전개 ▲산불 등 화재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 ▲대형 산불 대응태세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유지 ▲주요 등산로 및 공원묘지 등에 대한 소방력을 전진배치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칠성 현장대응단장은“청명·한식기간 상춘객의 증가와 더불어 건조한 기후·잦은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지수가 매우 높은 때이다. 우리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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