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연수원이 국악의 본고장인 남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및 기관․단체 직원들에게 전통국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립국악원은 직장인을 위한 국악 강습 야간반을 이달부터 개설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직장인 국악강습야간반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낮 시간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국악강습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 동안 노암동 남원시립국악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연수과정은 판소리, 가야금, 무용, 사물놀이 등 4개 반이다.
주요 강습은 판소리(민요·사철가·진국명산), 가야금(민요·굿거리·자진모리 장단 익히기), 무용(기본무·교방굿거리), 사물놀이(기초사물놀이· 설장구) 기초체득 과정이다.
국악강습야간반은 7년 강습을 통해 직장인 500명에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남원시민의 국악 저변확대와 남원이 명실상부한 국악의 고장으로 거듭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오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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