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화재 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난 중심의 선 대피, 후 신고의 피난우선 패러다임 전환 집중 홍보에 나섰다.
물론 소화기 사용법·119신고요령 교육도 병행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대피를 최우선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을 교육·홍보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명 피해 유형을 보면 화재 시 화상으로 인한 피해보다 플라스틱 등 내장품으로 인한 다량의 유독가스 발생에 따른 연기 흡입으로 사상자가 발생해 얼마나 빨리 대피하느냐에 따라 생사가 갈렸다.
이칠성 현장대응단장은“외국(영국, 미국, 호주 등)에서는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 등 소화 방법 교육에 앞서 비상 대피를 우선해 교육하고 있다. 물론, 초기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한 대와 같은 위력이 있지만, 이제는 생명이 우선이다. 잊지 말자 선 대피, 후 신고를”이라고 말햇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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