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31일부터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을 본격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관사또부임행차는 남원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시민이 주체가 된 관광자원이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주말(토·일요일)에만 상설운영 해 온 공연을 주말과 평일 야간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은 퍼레이드와 마당극을 진행하고, 일요일은 광한루원에서 마당극만 진행한다. 금요일 야간(오후 7시~8시)에는 남원예촌 광장에서 운영한다.
또 여름시즌을 겨냥한 신규 마당극‘흥부가 돌아왔다’를 기획·운영한다.
신규마당극은 남원의 4대 고전 중 하나인 흥부전을 각색한 퓨전공연물로, 4~5월 연습을 거쳐 6월부터 2달 동안 선보일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대표 공연물인 신관사또부임행차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등 남원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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