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인구감소와 고령화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간 상생화합을 위해 지난 21일 귀농귀촌인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귀농귀촌인 재능기부단은 농촌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귀농귀촌인 30여명이 귀농귀촌 전 특기와 재능을 살려 SNS마케팅·스마트스토어 활용, 프롭테라피 등의 다양한 활동과 지역 소외계층·독거노인을 위한 형광등, 방충망 교체, 연탄배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NS마케팅 및 스마트스토어 교육은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장홍보,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함으로써 농가 수익 증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롭테라피 요법을 통해 주민들의 굽은등, 디스크 개선과 자세교정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사회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노후된 형광등·방충망을 수리 및 교체해주고, 겨울철에는 연탄을 배달하는 등 귀농귀촌인의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발굴 및 활용해 상생하는 농촌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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