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춘향제전위원회가 국내 최고의 전통미인을 가리는 춘향선발대회의 참가자 접수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응모 자격은 1996년부터 2002년 사이에 태어난 고등학교 재학생 이상의 여성이며, 지역 제한은 없고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류 심사와 1·2차 예선을 거쳐 30명이 본선에 진출하며 진·선·미·정·숙·현과 해외동포상, 우정상 수상자를 선발한다.
예선은 내달 6∼7일 치러지며 본선은 춘향제 개막일인 5월 8일에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춘향선발대회는 전통미와 재능을 겸비한 '춘향'을 뽑는 자리로, 1957년 제27회 춘향제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배우 최란(1979년)·박지영(1988년)·오정해(1992년)·윤손하(1994년)·장신영(2001년) 등의 스타를 배출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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