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아 인월면(면장 진명헌)은 인월자율방범대와 오는 2월 19일 지리산둘레길센터 앞 남천둔치 행사장에서 제20회 흥부골 인월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
인월면은 고려 우왕6년(1380년) 삼도 도원수 이성계 장군이 그믐 날 기도를 통해 보름달을 끌어 올려(引月) 막아낸 황산대첩 전승지로서의 자긍심을 가진 곳으로 달맞이 축제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이에, 인월면과 인월자율방범대는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 행사를 주민과 관광객 등 2천여명이 함께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를 치루고 있다.
이번행사는 인월농악단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기념식, 제례, 달집태우기 및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인월자율방범대원들은 한달여의 준비로 국내 최대 규모의 달집을 완성하여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진명헌 인월면장은“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달집이 골고루 잘 타올라 올 한해 농사가 풍년이기를 빌며 달맞이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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