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우리 고유의 민속 대명절인 설날과 광한루 600년을 맞이하여 연휴 기간 중에서 설날과 설 전·후일 3일 동안 남원의 대표 관광지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한다.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포근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 연휴 기간 중에서 2.4(월)부터 2.6(수)까지 3일 동안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함으로써 관광문화도시 남원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이 부담 없이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한루원은 보물 281호인 광한루와 춘향의 얼이 담겨있는 춘향사당, 견우직녀의 애틋한 사랑이 서려 있는 오작교, 월매집, 춘향각, 완월정, 삼신섬 등의 볼거리가 있고, 춘향VR체험관, 그네타기, 투호 놀이, 고리 던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전통 춘향 영화관람 등의 체험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광한루가 건립한 지 600주년이 되는 해로 광한루는 조선 시대 모습을 간직한 유일한 관아정원으로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3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곳이다.
춘향테마파크는 춘향이야기를 만남의장, 언약의장, 이별의장, 시련의장, 축제의장 등 총 5마당으로 테마 화하여 조성된 곳으로 향토박물관(2.5휴관), 동헌, 옥사정, 월매집, 옥중 춘향을 볼 수 있으며 윷놀이, 활쏘기 체험,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등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설 연휴 관광시설의 무료개방을 통하여 방문한 관람객들과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 설 연휴 동안 오래 기억될 아름다운 추억의 장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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