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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24 23:53



1228문화예술과-창극 정유년 남원성싸움, 첫 공연에 700명 몰려3.jpg


창작창극 <정유년 남원성싸움>의 첫 공연에 관객 700여 명이 몰려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남원시립국악단은 지난 27일 저녁 7시 30분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정유년 남원성싸움>의 개막공연에 7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창극 <정유년 남원성싸움>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순국한 의사들의 이야기를 판소리로 풀어낸 창작창극으로 정유년 남원의 이야기 정금과 홍도의 사랑, 남원 군사들과 명나라 총병 양원의 갈등, 일본으로 끌려간 남원 도공들의 아픔을 풀어내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관객들은“왜군에 끝까지 대항했던 우리 지역의 역사를 창극으로 접하고 남원 시민으로써 자부심이 생겼다.”며“평범한 남원 사람들 한 명, 한 명이 의병으로 일어나는 이야기가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호평했다.


이날 프롤로그는 기이하고 장엄한 관현악 반주와 함께 상여를 연상시키는 소리, 양 손에 흰 한삼을 들고 추는 춤으로 시작해 전쟁의 슬픔과 공포, 참혹함을 표현했다.


청춘남여 정금과 홍도가 함께 부르는 <병이 들었네>는 깊어가는 첫사랑을 사랑병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가슴을 간지럽혔다.


1228문화예술과-창극 정유년 남원성싸움, 첫 공연에 700명 몰려1.JPG


왜군이 쳐들어오자 남원성 사람들은 의병으로 일어난다.“의로운 장정은 다 일어나시오.”합창 <난리가 났네>는 곡괭이와 낫을 들고 일어나는 농민들의 군무에서 죽음의 두려움을 이겨낸 결기와 힘이 느껴졌다.


이번 창작창극은 남원하면 떠오르는 춘향전에서 벗어나 남원의 숨겨진 이야기에 남원시립국악단의 탄탄한 연기와 소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립국악단이 주관한 이 작품은 향토작가 윤영근 원작에 최정주 작가가 살을 입혔고 남원시립국악단 상임연출로 활동했던 오진욱이 연출을 맡았다.


전북지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강성오가 작곡에, 박성호가 안무에 참여했으며 남원시립국악단의 이난초 예술총감독이 작창으로 김선 지휘자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정유년 남원성싸움>을 시작으로 남원의 숨겨진 역사 자원을 공연 예술로 승화시켜 또 다른 남원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연은 28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29일 토요일 오후 3시 두 번 더 예정되어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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