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희망 2019 나눔캠페인』 성금접수에 여념이 없는 남원시, 이달에만 벌써 두 번째 희망을 나눈 기부자가 있어 화제다.
백제약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해로 개업 26년을 맞은 이곳은 관내 대표 약국으로, 경로당 라면기부, 청각장애인 보청기 전달,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염색과 같은 현물 나눔에서부터 매년 희망나눔 캠페인에 현금을 기탁하는 등 양한 방법으로 10여년 넘게 나눔을 실천하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희망2019 나눔캠페인에도 지난 6일 현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연이어 지난 12일 또 한 번 기탁을 하여 다시 한 번 남원시 대표 기부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기탁금은 백제약국 직원들이 저금통에 1년간 모은 돈 약 250만원을 기부하여 나누고 느끼며 함께 살아가는 남원시를 만들기 위한 작은 노력들이 모인 점에서 매우 뜻 깊다.
강환구 주민복지과장은 “매년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을 보여주어 참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더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동참하시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따스한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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