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10여개 장애인 단체와 기관이 공동 주최한‘지역주민이라면 만땅 모여라`‘라면만땅 사랑나누기 어울림 축제’가 지난 13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라면 기부로 시작된 이 행사는 지역주민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장애인 시설, 단체 회원들이 나눔을 되돌려 사랑과 나눔이 있는 지역을 만든다는 의미가 있다.
장애인시설과 각 단체별 장기자랑과 양혜원 소리꾼의 특별공연, 정복희사단의 밸리댄스가 자리를 빛냈고, 장애인복지시설과 단체를 대표하여 전북시각장애인협회 남원시지회 최금석 회장의 라면 전달식이 있었다.
시 주민복지과장은“도움에 익숙해지지 말고 받은 도움을 나눠주자 라는 행사 취지가 많은 분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며 장애인단체와 시설,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행사에는 약 10,000여개의 라면이 기부됐고,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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