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를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겨울 놀이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시는 22일부터 4일 동안 광한루원 북문 남원예촌에서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추억을 되살려 주고 어린이들에게는 겨울축제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동동·동화(冬童·童話)'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겨울(冬), 아이(童), 이야기(童話)’3가지의 테마로 구성해 화톳불에 구워먹기를 비롯한 겨울체험과 먹거리, 인형극, 마술쇼 등의 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가족의 사랑과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겨울(冬)' 테마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규모를 확장해 겨울철 별미인 고구마·밤 등을 모닥불에 직접 구워 먹으며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가족의 사랑과 동심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이(童)’테마는 아이들과 가족이 겨울에 함께 할 수 있는 전통 겨울놀이 체험으로 연날리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놀이로 가족동반 관광객들이 재미와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이야기(童話)’테마는 한국 관광의 별에 빛나는 남원예촌 한옥 온돌방의 따뜻함과 할머니의 포근함 속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야기 할머니 및 인형극과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축제는 2018년도 전라북도 겨울철 관광상품 운영 지원 공모사업으로 올해 두번째 행사로 남원시가 주관하고 남원시관광협의회가 주최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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