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인 고령가구가 증가하고, 민원·복지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사회구조를 반영하여, 2013년 10월경 남원시와 남원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은 거동불편인, 소외계층,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에게21종의 민원서류를 가정으로 배달
하 는 사업이다.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은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 소외계층 생활실태 제보,주민불편·위험사항 신고로 이루어지는데,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은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전화로 민원서류를 요청하면 21종의 민원서류를 가정으로 배달하는 사업이다.
2014년 10월 말 기준으로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배달 360여건, 소외계층 우편물 발송 2,309여건, 우체국 집배원의 생활실태 제보, 주민불편, 위험사항 신고 등 70여건의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인지한 다양한 주민불편·위험상항을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해 통보하면 각 기관에서는 즉시 조치를 취하여 생활불편민원을 즉시 해결하고 각종 재난·재해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은 우체국의 인프라를 이용하여 지자체의 부족한 복지 인력을 보완하고, 정보취약계층의 민원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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