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구도심의 인문·사회적 의미를 조사하고 기록하기 위해 금동과 동충동을 담아냈던 구도심 기록화조사의 3번째 이야기‘죽항동’을 발간했다.
총 125쪽으로 이뤄진 죽항동은 △죽항동, 관공서와 가로 변화 △집은, 삶을 담고 △노포에서 남원을 찾다 △남원의 생명수, 요천의 기억 △다시, 당신이 만드는 도시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의 기억과 기록을 토대로 마을 지명의 유래부터 삶의 흐름에 따른 경관 변화 등을 그려냈다.
남원 구도심기록화 작업은 사회적·경제적 요구에 따라 사라지거나 원형으로 복원되기 어려운 남원의 공간과 삶을 기록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7년 11월 제1차 구도심기록화‘금동’이 발간됐으며 올해 4월에는 제2차 기록화‘동충동’이 나왔고, 7개월만에 세번째 기록화가 탄생했다.
이렇게 담아낸 남원 구도심 공간과 삶의 이야기는‘근현대기록관 남원다움’콘텐츠와 기록화 조사집으로 구성돼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남원을 알리는 데 활용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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