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조점현)는 11월부터 12월 31일까지 탐방객의 다양한 노선선정을 돕기 위한 차량이동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국립공원을 비롯한 명산 탐방객은 차량회수 문제로 원점 회귀형 노선을 선택하거나 부담스러운 택시 혹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다양한 노선선정이 어려웠다.
이에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지역 업체와 연계하여 뱀사골∼정령치 구간, 정령치∼운봉 구간 등을 산행 시 탐방객 차량을 하산지점으로 이동해주는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기로 하였다.
승용차만 주간 이용(09:00~18:00) 가능하고 이용요금은 이동구간에 따라 다르며 주차비 등은 탐방객이 부담한다.
곽재훈 행정과장은“산행계획 시 차량 회수문제 때문에 불가피하게 원점회귀 노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노선 선정이 가능하여 탐방만족도가 증대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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