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지리산 뱀사골 단풍축제가 오는 28일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뱀사골분소 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내면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산내면과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 후원하는 뱀사골 단풍축제는 산내면 농악단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단풍길 걷기, 천년송 소원빌기, 단풍잎·나뭇가지 등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특설무대 인근에는 산내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꿀, 고사리, 오미자, 산채류 등 농특산품 판매장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가수 윤세계, 소빈 등이 출연하는 지리산 단풍 노래자랑이 열리며, 지리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산내면발전협의회 관계자는“뱀사골 단풍은 28일을 전후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뱀사골 입구에서 천년송까지 약 2.5km의 단풍길 걷기는 지리산 천혜의 비경과 뱀사골 단풍의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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