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지난 12일 남원농협 도통지점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은행직원 ㅈ씨는 지난 10일 남원농협 도통지점을 방문한 A씨(64세)가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려던 중에 이를 눈여겨 보고, 거액의 적금을 해지 하는 것을 지나치지 않고 물어봐 보이스피싱으로 추측하고 의심하였다.
마침 특별방범 기간 중 방범진단을 하고 있던 도통지구대 경찰관에게 신고하여 즉각적으로 출동, 현금을 전달하려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피해자는 자칫 힘들게 모은 2900만원을 한순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였다.
남원경찰서 최홍범 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하며 "전화금융사기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침착하게 제지하고 경찰관에게 신속하게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은행 직원을 격려하고, 유기적으로 협력체제를 더욱 돈독히 해 전화금융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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