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조점현)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구룡탐방지원센터~구룡폭포’에 이르는 3.1km 구간에 탐방객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탐방예약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탐방예약제’는 정상 정복형 산행문화를 지양하고, 사람과 자연을 배려하며, 이용과 보전을 병행하는 슬로우 탐방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도다.
‘구룡탐방지원센터~구룡폭포’구간은 지리산의 깃대종인 히어리 등 다양한 야생화와 반달가슴곰, 삵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곳이며, 건강한 자연생태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구룡탐방지원센터~구룡폭포’구간 탐방예약제를 이용하려면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http://reservation. knps.or.kr)나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jiri.knps.or.kr)에서 대상지역, 구간, 인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예약은 인터넷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063-630-8900)로 문의하면 된다.
손영조 탐방시설과장은“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전 및 건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탐방예약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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