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흥부제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추진상황보고회가 10일 시청회의실에서 열렸다.
이환주 남원시장과 김진석 제전위원장을 비롯한 제전위원, 행사담당 공무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 추진계획이 보고됐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흥부제는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나눔의 흥부문화를 공유하며, 함께 즐기는 흥(興)판을 만드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10월 17일(음력 9. 9.) 인월과 아영에서 흥부 고유제를 열고, 10월 19일 개막식에서는 흥부가족상 및 시민의장 시상, 불꽃놀이, 대중가수와 함께하는 개막 축하공연을 갖는다.
이어 4종 21개 종목의 다양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며, 막걸리·추어탕 부스, 서커스와 사자탈춤 등 재미거리도 함께 펼쳐지게 된다.
이환주 시장은 보고회에서“시민에 초점을 맞춘, 시민과 함께 즐기는 흥부제를 만들어 흥부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화합하는 기회가 되도록 차질없는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진석 위원장은“흥부제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나눔의 흥부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행사내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다양한 볼거리 및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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