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는 국악의 도시인 남원의 특징을 살려 지난 3월에 제작한 판소리 버전인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에 이은“교통사고 예방 요령”판소리 홍보영상을 제작 배포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가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월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는 26명이나, 9월 한 달동안만 4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남원경찰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유난히 많은 9월에 서의 실정과 지역특색에 맞게 판소리 버전으로 사고예방 요령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남원경찰서, 국립민속국악원, 남원시청 등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제작에 참여한 1분 30초 분량의 이번 영상은 지난번 1탄에 이어 앙증맞은 자막과 경찰서 소속지원들의 많은 참여가 있어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영상 속에는 교통사고 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예방요령을 설명하고 있어 너무나 당연해서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본인의 교통안전 습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휴억 청문감사관은‘내 고장 교통안전 가이드’로 임명받아 다중이 운집하는 행사장, 마을회관 등을 통한 직접홍보도 병행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최홍범 서장은“판소리의 본 고장인 남원 시민들이 호감을 갖고 영상을 시청함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사랑을 실천하는 공감받고 소통하는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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