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2018년도 국악연주단 정기공연의 일환으로 기악단 정기공연 '소란소락: 떠들썩한 작은 음악회'를 오는 9월 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개최한다.
국악연주단은 단원들의 기량 향상 및 단별 레퍼토리 확립을 위해 매년 1~2회의 정기공연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기악단 정기공연은 창극 및 무용 반주음악 중심의 기존 활동영역에서 벗어나 오롯이 국악연주 감상에 집중하는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실내악 곡을 통한 대중과 소통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관현악, 산조합주 등 대규모 공연레퍼토리를 중심이었던 지난 정기공연과 달리 더욱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국악을 들려주고자 기획하였다.
프로그램에서는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곡 3곡은 국악작곡가 박경훈과 임교민에게 위촉받은 곡으로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대표 작곡가와 함께 국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나아가는 의미를 담아 추진하였으며, 민속악 3곡은 기악단 단원들이 그간 연주자로 활동을 하며 깊은 고민과 연구를 통해 민속음악을 재구성한 곡을 선보인다.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겸손한 마음으로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며 국악의 저변 확대에도 힘쓸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고 전화(063-620-2324~5) 및 카카오톡(국립민속국악원 친구추가 후) 대화 요청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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