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최근 병원 등 응급의료 현장에서 난동, 의사 등 의료진 대상 폭력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적극적인 현장조치 활동에 나섰다.

이에, 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와 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은 지난 10일 통신 비상연락시설을 설치토록 상호 협의하였다.

현재 일부 의료기관에서 설치된 비상연락시설은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작동하면 112 종합상황실로 자동으로 연락이 가서 해당 지구대가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또한, 비상연락시설 설치 추진 외에도 탄력순찰 대상지역에 응급실을 포함시켜 순찰 강화에 나섰다.

한편, 박노근 도통지구대장은“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응급실 의사 폭행 사건을 계기로 응급의료진에 대한 폭행을 엄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 우리 지구대에서도 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