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지난 8월 7일 남원시 휴먼시아 아파트 뒤 요천 변에서 갑자기 내린 비로 불어난 강물에 허우적대는 학생을 구조한 최홍영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최홍영씨는 지난 7일 남원에 호우경보가 떨어지고 시간당 84mm의 비가 쏟아진 날, 요천을 건너려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허우적대고 있는 학생을 발견하고, 70m 거리에 있는 인명 구조함으로 빠르게 달려가 구명환을 던져 학생을 적극적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감사장을 받은 최홍영씨는“나도 부모의 입장이고, 누구나 그런 장면을 맞닥뜨리면 당연히 했을 것이다.”라며 겸손함을 표했다.
한편, 최홍범 남원경찰서장은“최홍영씨의 신속한 판단력과 적극적인 대처로 한 학생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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