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 여성문화센터는 지난 6일 남원시자원봉사센터에 320만원 상당의 재능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여성문화센터에서 매년 운영하는 '배움 + 사랑 나눔 재능 기부' 일환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 재능기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생들과 지도 강사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에서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제작된 물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뜻 깊은 행사이다.
이번 재능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는 평생교육‘옷 만들기’과정 수강생들과 강사가 만든‘생활양재 동아리’외 9개 동아리 회원 130명이다.
회원들은 이번에 기부된‘잠옷 바지’등 총9종 260여점의 기부 물품(도매가 320만원 상당)을 제작하기 위해 7월 한 달 동안 여성문화센터에 모여 동아리 재능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기부품은 남원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으며, 센터는 8월 중에 기증받은 물품을 지역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장종석 남원시 여성문화센터장은“이번 기부 활동은 평생교육 과정별 자발적 동아리 구성을 통한 지속적인 학습활동 유도로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제작된 물품 등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함으로써 배움과 나눔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해마다 이루어지는 '배움 + 사랑 나눔 재능 기부'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여성문화센터에서는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더욱 권장하고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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