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본격적인 문화도시조성사업 추진에 나선다.
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하는 문화도시사업을 유치해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체부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매년 5∼10개의 문화도시를 지정해 5년 동안 최대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까지 지원, 문화도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8월말까지 문화도시 지정과 관련한 조성계획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승인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201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화도시사업(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을 추진, 올해말까지 37억5,000만원을 투자해 다양한 문화도시조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사업 경험을 살려 본격적인 문화도시사업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 관계자는“문체부에서도 남원시가 진행한 문화도시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문화도시에 선정되면 기존에 진행했던 사업에 시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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