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물놀이 이용객 수가 급증함에 따라 인명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는 제26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8월 3일 산내면 삼화마을과 원천마을 일원에서 김동규 부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50여명이 함께 하였다.
특히 시민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통해 물놀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물놀이 이용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용품을 배부하고, 구명환, 구명로프 등 인명구조장비의 관리실태 및 출입통제시설 정비 여부 확인 등 물놀이 안전관리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남원시는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물놀이 안전관리 집중 대책기간으로 정해 7월 1일부터 요천, 뱀사골 계곡 등 물놀이객이 집중되는 10개소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0명을 배치하고 물놀이 안전용품 8종 542개를 비치하여 중점관리하고 있다.
또한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동 고소암 유원지, 지리산 뱀사골 계곡 등 7개소에서는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시는 물놀이 집중철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정기적으로 물놀이 관리지역을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라며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피서객들은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철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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