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관광시설사업소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광한루원 정경과 주변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5일부터 무료개장을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무료개장 연장으로 남한루원에서는 하절기(4월~10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들뿐만 아니라 남원을 찾는 광한루원 주변의 숙식 관광객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남원시민에게는 광한루원 서문주차장과 광장주차장의 주차요금을 1시간에 한해 무료 주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내방객의 여름철 무더위 예방을 위해 춘향관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광한루원 경내에 시원한 물안개가 나오는 선풍기형 쿨링포그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개장시간 연장으로 남원이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사랑받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한루원은 대한민국 100경에 드는 명승지로서 관한루, 오작교, 완월정, 춘향각, 춘향사당, 월매집, 삼신산과 연지(연못), 잉어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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