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성단체가 28일에 광한루 정문 앞에서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얼음물을 무료로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남원을 찾고 있지만, 계속되는 무더위에 관광객들이 지쳐가고 있다.
이에, 남원시에서는 여행 중 무더위로 지친 관광객들을 위해 얼음물 500병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얼음물 제공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호응이 좋아 올해에도 이어지게 됐다. 올해는 한국수자원공사 동화권지사에서 얼음물을 후원하였다.
2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정숙 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무더위로 지친 관광객들이 시원한 물을 마시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남원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실 바란다”고 말했다.
노경희 여성가족과장은“물 한병이지만, 이 물 안에 많은게 담겨있다”며,“시원한 물로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청량감을 느끼게하고, 물 한병이라도 함께 나누는 남원의 정을 느끼게 해,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남원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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