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국악의 성지 남원에서 KBS 국악한마당 공연이 열린다.
오는 7월 20일 저녁 7시 30분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열리는 KBS 국악한마당은 ‘한여름밤의 소리여행’의 여정을 시작하는 공연으로 남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국악의 정수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순섭 명창의 판소리 흥보가 중‘제비노정기, 비나리 명인 이광수와 민족 음악원의 무대, 김수연 명창의 춘향가 중 `춘향모 통곡하는 대목, 억스(Aux)의 창작 국악‘남원가는길, `사랑가, 소리꾼 신진원의 민요 연곡,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 등이 펼쳐진다.
KBS 국악한마당은 올곧게 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명인의 전통 음악에서부터 우리 음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예인들의 음악과 꿈나무 어린이들까지 국악의 전통성을 계승하며, 시대의 흐름을 담아내고 있는 국내 최장수 국악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다음달 4일 오후 1시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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