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민선6기 공약사업 30개 가운데 25개를 완료하고 5개를 정상추진하고 있어 전체적인 추진률이 94%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민선6기 4년동안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격의 없는 대화와 현장행정을 강화했으며, 시민과의 약속사항인 5개 분야, 30개 공약사업을 단기, 중·장기 사업으로 구분해 25개를 완료하고 5개는 정상 추진하고 있다.
또한 꾸준한 국비확보 증가로 2019년도 예산규모는 7,000억에 이를 전망이다.
남원시 예산규모는 2008년 3583억원에서 2018년 6481억원으로 10년새 2898억원이 증가했다. 2015년 27억6000만원을 시작으로 지방채 상환에 나서 2017년 81억5000만원을 조기상환함으로써 모든 지방채를 상환했다.
발로 뛰는 국가예산 확보로 남원시 예산을 늘리고, 지방채 없는 상태의 사업 추진으로 건전 재정을 달성했다.
△국가예산 확보 및 공모사업액 증대
민선6기 4년 동안 국가예산 확보액은 총 444건에 5175억원, 공모사업은 385건에 4731억원, 시정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는 242건에 61억3000만원에 이른다.
정부정책에 부합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국책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시키기 위해 중앙과 도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했다.
△각종 시정평가 최우수 성적 발휘
공약사업 이행평가 3년 연속 SA등급(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달성, 지방예산효율화 3년 대통령상 수상(행정자치부), 청렴도 3년 연속 우수기관(국민권익위원회) 등은 민선6기의 자랑스러운 성과이다.
이는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남원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이러한 수상과 각종 인센티브는 남원시의 자존심을 드높이는 동시에 세입확충에도 큰 도움이 됐다.
△남원 발전을 위한 기반조성
민선 6기는 우리의 후손들이 더 나은 미래를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남원을 만들기 위해 여러 정책들을 추진했다. 국립공공의료대학 유치, 남원 관문 공동묘지 이전, 주생비행장 대체지 조성, 옛 남원역사 조성, 옛 KBS방송국 아트센터 조성, 지리산허브밸리 조성 등이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전통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 조성을 위해 광한루원 주변 개발,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구도심권 활성화, 남원예촌, 문화의 거리 등 도심 재창조의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제88회 춘향제는 공연문화예술 대표 종목의 완성도 강화, 상설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화합과 참여, 지역 소득과 연계한 축제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운봉고원의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이 사적으로 지정돼 가야사 복원이 탄력을 받게 됐다. 또 허브밸리 복합토피아관과 스파·호텔을 민간투자로 완성하고, 백두대간생태교육, 캠핑장, 숙박체험시설 연계로 새로운 산악관광 인프라를 조성했다.
△미래동력 기반 조성 및 부강한 농촌 육성
사매일반산업단지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대규모 산업용지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사업도 CGMP시설과 제품개발·생산·유통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 준공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창조적 농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소득을 창출하였고, 허브식품 융복합 산업화로 제품개발, 유통마케팅, 체험관광까지 허브산업 육성을 안착시켰다. 귀농·귀촌 사업으로 671가구, 956명이 남원에 정착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남원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은 830억 매출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원시는 혁신교육특구로 지정돼 새로운 교육중심지로 거듭났으며, 춘향장학재단 운영 및 글로벌 인재양성으로 우수인재를 적극 발굴·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읍면동 복지허브화 확대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이 끊이지 않고, 부모의 품을 떠나지 않고도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고, 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취업걱정을 덜어주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여생을 즐길 수 있는‘즐거운 인생 공간 남원’조성을 위해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작은 빗방울이 모여 내를 이루고 넓은 대양을 향해 흘러가듯 멈추거나 쉬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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