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가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과 관련해 5일 남원시를 방문하였다.
전북도와 남원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추진을 원활히 하기 위해 남원시와 서로 의견을 나누고, 설립예정지를 둘러 보기위한 것이다.
남원시장 권한대행인 강복대 부시장은 이날 부시장실에서 김송일 행정부지사와 도 관계자, 남원시 총무국장 및 실·과장들과 함께 설립예정지에 대한 남원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설립예정지인 KT&G와 남원의료원, 신생마을 등 현지를 둘러 보았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서남대 폐교 후 지역경제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남원에 설립키로 결정한 만큼, 전라북도와 남원시가 서로 협력해서 대학 설립부터 개교까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잘 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역 여론은 의전원(4년제)보다는 공공의료 등 보건의료 관련학과 확장이 용이한 의과대학(6년제)체제로 처음부터 시작해 주길 바라고 있다.남원의료원도 대학 부속병원 또는 분원 수준의 시설을 갖추기 위해 장기적으로는 국립으로 승격해 주길 기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공동 건의해 나가기로 하였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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