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 홍보대사 위촉식이 1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촉식에는 강복대 부시장과 안숙선 춘향제전위원장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제88회 춘향수상자 6명과 역대춘향 22명등 총28여명에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제88회 춘향선발대회 춘향진 김진아양과 함께 6명이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역대춘향 22명의 재위촉식도 함께했다. 춘향의 고귀한 정신과 남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강복대 부시장은 우리지역의 자랑이자 대표 민족문화인 춘향의 얼을 항상 기억해주기 바라며 문화예술계로 진출 시 남원시 문화관광 홍보대사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춘향홍보대사로 위촉된 춘향수상자는 위촉식 후 춘향제 기간 펼쳐지는 기념식, 한복패션쇼, 춘향길놀이, 달빛춤판, 춘향그네뛰기, 춘향시대등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매년 선발되는 춘향 수상자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으며, 춘향홍보대사는 국내외 관광, 축제, 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 참가해 남원과 춘향문화의 홍보 행사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
17일 제88회 춘향제 사전행사로 광한루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김진아양(20, 경기도 안양시, 동아방송예술대 공연예술학과 휴학)이 춘향 진의 영광을 안았다.
또 선에 중국동포 최예령양(21, 중국길림성,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부 재학), 미에 김지혜양(24, 경기도 남양주,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 졸업), 정에 이강은양(22, 충북 제천시, 서경대 공연예술학부 연기학과 재학), 숙에 서은영양(21, 서울특별시,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휴학), 현에 장희지양(22, 서울특별시,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재학)이 각각 뽑혔다.
또, 우정상에 박나연양(24, 전남 순천시, 중앙대 무용학과 졸업), 해외동포상에 윤주라양(24, 캐나다, 토론토 대학 정치학과 재학), 미스춘향이스타나항공에 최수인양(22, 인천광역시,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 재학)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제88회 춘향제는 오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전통문화행사, 공연예술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4개 분야 25개 종목으로 열린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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