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북연구원과 함께 남원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사업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새정부 출범에 따른 국내‧외 환경변화로 중앙부처의 국가예산 지원방식 및 정책 추진방향이 변화됨으로써 이에 대응하는 사업 발굴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는 전북연구원에 남원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산업 발굴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각 분야별로 중앙부처의 사업계획 및 정책방향에 맞는 남원시 중‧장기 사업 발굴 및 구체화, 타당성 확보 및 논리보강 등으로 남원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각 과제별로 여건분석(일반현황, 분야별 세부현황, 기존 발굴사업 검토), 정책분석(정부 국정운영 방향, 부처별 사업계획, 전라북도 및 지자체 정책), 사업 발굴(분야별 아젠다 도출, 사업내용 구체화, 타당성 및 논리확보), 구체화(전문가자문, 국책연구기관자문)의 과정을 거쳐 5대 분과별(도시‧지역개발, 농‧산촌, 산업‧일자리, 문화‧관광, SOC) 사업을 발굴하고, 부처별 사업매칭 및 예산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14일 실시된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방향 및 기존 추진 중인 중점사업 분석을 통한 타당성 및 논리보완, 신규발전사업 논의, 재원확보 방안, 워크숍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향후 남원발전을 견인할 중‧장기 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남원시는 그동안 꾸준한 국비 확보를 통해 2019년도 살림살이 규모가 7,000억에 이를 만큼 성장했다.
또한 남원시가 추진하는 국가예산 사업들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문화·관광 분야, 농정 분야, 안전·환경 분야, SOC 사업들로 이뤄져 건강하고 행복한 남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남원시 강복대 부시장은“재정이 열악한 남원시의 경우 의존재원(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금)인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부채가 없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건전 재정을 유도하고 있다”며“선택과 집중으로 내실 있는 사업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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