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0일부터 11일 총 2회에 걸쳐 시청 1층 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37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매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 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소속 공무원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역량을 강화해 각종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성(性)인지적 관점에 대한 이해와 전문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를 초빙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전북여성단체연합의 정책실장으로 있는 노현정 강사가 첫째날 강의를, 둘째날에는 전북여성단체연합 대표인 김성숙강사가 성별영향분석평가와 관련된 제도와 사례를 통한 설명으로 이해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으로 담당자들이 시의 주요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정책 수립 및 추진 시, 적극 반영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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