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5월말까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아스콘제조·도장시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 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 ▲ 비산먼지 억제시설 가동 및 저감 조치 ▲ 인허가상 사용원료와 실제 사용원료 일치 ▲ 대기 자가측정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현장 확인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계도와 시정조치 할 계획이지만,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위반사항은 사법조치와 행정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환경과 관계자는 "봄철 건조기에 대기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커져감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일상생활 주변 오염원을 차단하겠다"며 "단속에 앞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각 사업장별 배출 저감 노력과 함께 불법소각 행위가 근절되어야 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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