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방문객 및 차량 운전자의 길찾기 편리성과 도로명에 대한 인지도 상승을 위해 시가지 주요 도로 31개소에 도로명을 표기했다고 5일 밝혔다.
도로명은 교차로 신호등이나 가로등, 전신주, 벽면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운전자의 시야를 벗어나거나 운전중에는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에 남원시는 차량통행이 빈번한 시가지 주요 노면에 도로명을 표기함으로써 주행이나 보행 중에도 현재 위치의 도로 이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남원을 방문한 관광객이나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아직까지도 정착이 더딘 도로명을 노면에 표기해 시민들이 도로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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