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현안에 대해 시민들이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올 첫 남원시민 원탁회의는‘노인정책’을 주제로 오는 4월2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시는 내달 2일 열리는 원탁회의는 남원시노인복지회관에서‘노인정책, 뭣이 뭣이 중헌가’란 의제를 갖고 3시간 동안 수요자 중심의 남원시민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시청 강당에서 진행해 온 원탁회의는 더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의 장소를 남원시노입녹지회관으로 정했다.
이번 원탁회의 주제와 장소 시간은 기동력과 관심 부족으로 기존 원탁회의에 참여한 노인들이 5% 미만에 그쳐 이번 원탁회의 주제 자체를 노인들을 위한 주제로 정하고 접근이 용이한 공간과 편리한 시간대로 정해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100여명이 함께하는 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남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여성가족과 노인복지 담당 등 사회복지 관계자 20여명이 29일과 29일 양일간 사전준비 워크숍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특히 이번 원탁회의의 앞서 시니어 춘향들의 안내와 남원시 노인복지관 음악동아리 회원들의 악기 연주, 실버, 바리스타가 만들어준 차를 대접하는 등 노인들의 사회 참여활동 소개들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활력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회 원탁회의를 통해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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