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주변 텅빈 상가
전북도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서남대 폐교로 인해 침체된 남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될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는 지난달 21일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김부겸 행안부 장관을 직접 만나 긴급 지원을 요청했기 때문으로, 동부권 최초 일반산업단지인 남원‘사매일반산업단지’조기 완공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도는 전북테크비즈센터건립 15억원, 고창~내장IC지방도 확포장 10억원, 군산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 25억원, 2018 전국체전경기장 진출입로 확·포장 10억원, 초등학교 주변 보도설치 10억원, 내진보강 등 사업에 10억원 등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했다.
전북도 예산과 관계자는“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안전 등 주요 현안사업을 위해 시·군과 함께 특별교부세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폐교된 서남대 여파로 주변 상가 78개, 원룸 42개 등이 문을 닫거나 사실상 폐업 상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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