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행정안전부 평가는 불법광고물 정비, 옥외광고발전기금 운용, 간판개선사업 등 전국 지자체 옥외광고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한 것으로, 남원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원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인 간판개선 시범사업 선정에 이어, 옥외광고문화 개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총 8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한루원에서 구도심권에 이르는 중심상가의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개선한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초질서 지키기 5대 실천과제인 불법광고물 설치 안하기 등의 범시민 실천운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주민 자율적인 수거보상제를 통해 불법광고물 1만4342건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간판의 디자인과 형태, 수량 기준안을 마련한 점도 돋보였다.
남원시 관계자는“간판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도시경관의 품격을 높이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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