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호·영남의 소통을 통한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역 관광업계 대표와 관계자 등 50여 명을 초청해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원시는 올해 6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새로운 관광채널 개척과 영남권 도시와의 공동협력을 통한 관광의 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대구에 이어 올해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김태식 지사장과 부산시 관광협회 50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원시는 동부권의 천연자원을 중심축으로 꽉 찬 1박2일 남원관광 프로젝트를 집중 홍보했다.
식전행사로 신관사또부임행차단의 화려한 부채춤과 익살스런 육방댄스를 선보인데 이어, 남원의 인문학적 환경과 생태자연환경, 사계절 축제상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 남원 관광산업의 전반적인 계획과 남원 동부권으로부터 시작하는 관광상품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이어 부산시관광협회와 남원시는 부산지역을 비롯한 영남권 관광업체들을 위해 남원 동부권을 경유하는 꽉 찬 1박2일 관광을 실행하는 여행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부산지역 여행업체들은 “남원시가 광주대구고속도로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다”며 “영호남 소통의 길을 여는 선봉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시관광협회 장순복 부회장은 “남원 관광을 통해 영호남의 소통채널을 넓혀가자”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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